화제였던 그 빵, 맛도 인기에 견줄만할까?

한동안 뜨거운 BOOM을 일으켰던 빵이 있죠

포켓몬빵인데요 이것까지 리뷰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마음도 있고 마트에 우연히 많이 남아있던 것을 확인하고서 '그래도 얼굴마담 격인 빵이었는데 한 번 먹어보자'란 생각에 후기를 올려봅니다.

 

중량(열량) : 85g (278Kcal)
가격 : 1,600원

특이사항 : 

 

우선 영양정보는 이렇습니다 단백질이 의외로 4g이 들어있네요

 

 

어떻게 생겼는진 그 명성을 익히 들었기도 하고 어린 시절 저렇게 생긴 롤케이크는 포켓몬 버전이 아니어도 여러 개가 있었기 때문에 알곤 있었는데 빵의 결이 훨씬 더 부드러워진 것 같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었어요 잔주름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식감도 더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플라스틱팩 땅바닥 부분에 저 빵 부분이 달라붙어져서 떼지는 건 똑같네요.. ㅎㅎ

 

 

크림이 롤의 결에 따라 묻혀져있군요 칩스도 틈틈이 박혀있고요

근데 저 칩스가 다른 빵들에 박혀있는 chip들보다 더 헤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맛은 뭐 그냥 다들 알다시피 네.. 

알고 계시죠? ㅋ_ㅋ 평범하디 평범한 그렇고 그런 맛이죠 애초에 이게 띠부씰스티커 때문에 열풍이 일었던 것도 알고 있었고 아예 sticker만 얻은 채로 빵은 당 x마켓을 통해 팔거나 심지어는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던걸 봤었을 정도니 이걸 맛있으니까 사 먹었다고 보기는 조금 그렇긴 하죠

 

 

 

전체적인 견해를 말해보자면,

'일단 포켓몬 스티커가 필요하니 사는 거고 빵은 뭐 곁다리 느낌으로 즐기고 없어도 그만인, 초코빵을 사 먹는 게 목적이라면 이걸 사 먹을 이유는 없는' 간식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서 뜯어보니 파이리 친구가 나왔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딱 봐도 그렇게 상위등급의 스티커일 것 같다는 필링은 확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ㅎㅎ

 

 

신난 파이리 친구(내 입안의 여운도 이렇게 만들어주지ㅜ)

 

<총평>

장점

옛날보단 부드러워진 "것 같은" 식감이 느껴지고 달달함도 적당해 무난합니다

2 롤이 들어가 있어 심심함은 확실히 덜 할 것 같습니다

 

단점

포켓몬 스티커가 아닌 초코맛이 나는 빵을 즐기고 싶은 게 목적이라면 굳이 이걸 사 먹어야 하느냐면 그건 No...

 

재구매 의사

No

진리의 맛없아(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딱 짚어서 이거를 먹을 정도로 매력적이거나 맛이 뛰어나다고 보긴 힘듭니다 만약 스티커 모으는 게 목적이라고 해도 이걸 굳이 선택할 이유도 뽑기 애매합니다 

만약 본인이 sticker를 수집 중이고 매대에 이것밖에 없다면 사 먹을 순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른 pokemon 빵들은 맛이 어떨지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