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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간식 중에 '크림'이라는 단어가 보인다면 기본적으로 기대감을 안고 들어가는 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PB로 나온 크림빵들의 속에 들어가있는 그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인데요

꼭 PB가 아니더라도 Cream이 들어간 채로 나온 간식들은 몇 가지 더 있죠 오늘 먹어본 게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중량(열량) : 100g (345Kcal)
가격 : 1,500원
특이사항 : 

 

 

 

쨔쟌~!

위와 정면에서 찍어본 사진은 이렇습니다 딱 봐도 버터가 듬~뿍 들어가 있을 것만 같은 카스테라네요

저 속에 cream이 들어가 있을 거란 상상을 하니까 더 기대가 됩니다 반갈샷도 잊지 않았답니다..!!

 

 

첫 대면은 아주 반가웠고 이제 그 실체(?)를 까봐야겠죠

자주 느끼는 거지만 개봉박두하고서 먹기 전의 이 시간이 정말 짧으면서도 고달픕니다

 

 

 

 

 

일단 한 스푼 딱~ 떼어내서 찍어봤습니다

대충 봐도 단맛과 향이 느껴지는 비주얼이지 않나요? 실제맛도 그랬습니다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잘 베어든 카스테라에요 

 

 

빵은 약간 퍽퍽했습니다 아무래도 카스테라가 갖고 있는 고유의 식감이 조금 그런감이 있으니깐 이건 어쩔 수 없죠

 

 

 

 

흠...

근데, 어째 크림이 조금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죠?

이거는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곁다리로 생색내기 위해 넣은 느낌...인데요

양심은 있었는지 닉네임에 듬뿍 들어갔다거나 많이 들어가 있다는 표현은 없긴 했습니다 (있었으면 배신감 들었을 겁니다)

 

 

 

 

CREAM은 '빵만 먹으면 조금 텁텁할까 봐 카메오로 조금 넣어봤어~'로 생각하고 계시면 좋습니다

크림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ㅠㅠ

 

 

 

그래도 본질에는 충실한 카스테라였어요 속에 꽉 차 있던 크림이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올랐겠죠ㅎㅎ) 아쉬운 거지 부족했던 건 아니니깐 넘어가줍니다

아쉬운 점 하나 없는 간식은 여태까지 없었으니깐요

 

 

 

식감이라던지 맛 자체는 일반적인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퀄을 가진 카스테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뜻이죠!

 

<총평>

장점

무난하면서 심심한 감을 잡아주는 Cream이 괜찮았습니다간식에 걸맞은 적정한 가격대와 양(사이즈)

 

단점

이렇다 할 특별한 차별포인트는 없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가까운 거리의 편의점에서도 괜찮은 카스테라를 장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죠)

 

 

구매 의사는?

Umm..

맛이야 그럭저럭 나쁘진 않지만, 아무래도 상향평준화된 편의점크림빵의 입지를 감안한다면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격 좀 더 비싸져도 괜찮으니까 크림을 좀 더 채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간식이었습니다

다만 CREAM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으면서 카스테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격과 사이즈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한 번씩 즐겨보실 만한 간식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고 다음번에도 맛난 편의점간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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