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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스츄리..라는 이름을 차용(?)하고 있는 빵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생긴 게 뭐랄까 샌드위 치라기엔 빵이 약간 색다르고 페스츄리라고 하기에도 뭔가 좀 맞나 싶은 간식인데요
사진으로 한 번 살펴볼까요?
중량(열량) : 166g (466Kcal)
가격 : 3,400원
특이사항 : 먹음직스러운 딸기가 전면에 박혀있는 이쁜 모양이 특징
제 사진실력을 감안해 놓고 본다면 실제 이미지와 전시용 이미지가 비슷한 편인 것 같은데요
딸기가 무려 30%나 함유되어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보통 치즈맛이라면 0.xx~1%대인게 많은 것 같은 걸 감안하면)
쨔쟌~! 생크림이 잘 발려진 빵속에 저 맛난 딸기들이 이쁘게 배열되어 있는데 첫인상에서부터 점수 따고 들어가 주네요 ㅎㅎ
보통 백종원의 고기짬뽕과 같이 특정 식재료를 전면으로 내세운 식품들 치고 진짜 많이 들어가 있는 건 별로 없었는데 이 정도면 상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빵이 약간 특이해요 확실히 일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식빵과는 좀 다르고 그렇다고 이걸 페스츄리라고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드는 그런 생김새였는데 미리 스포를 해보자면 맛과 식감은 오히려 좋았어요
딸기 하나 쓱~ 꺼내서 먹어봤고요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되는 건 알지만 얼마나 많은 크림이 들어갔는지 전달드리기 위해 그 실체(?)를 까보고 시작합니다
한 조각 정도 손으로 떼내고 또 한컷 찍어봤습니다 + 딸기 확대샷
일단 딸기는 막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 일반적인 스트로베리맛입니다 ( 당도가 살짝 아쉬웠던 )
크림은 그렇게 묽지도 않으면서도 고소한 향은 잘 느껴지는 그런 신선한 쌩Cream
이 빵이 확실히 크림과의 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일반적인 식빵이었으면 확실히 조금 서운했을 것 같은
벌써 한 조각은 다 먹었고요 그러고 보니까 스티커가 저 안쪽에 들어가 있었네요?
나머지 한쪽도 금방 먹어치워 줍시다
그 맛이 어떨지 조금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샌드위치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빵이니까 꼭 딸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좀 잘생겼나요?
약간 비스킷을 구운 것 같기도 하면서 (물론 맛과 식감은 비스킷과는 전혀 다릅니다)
먹으면서 제가 들었던 생각은, 생크림과 빵이 오히려 핵심이었고 이 딸기는 곁들여지는 감이 더 강했던 것 같다..입니다
딸기가 맛이 없다가 절대 아니라, 아무래도 제가 cream을 너~~ 무 좋아하기도 하고 빵도 조금 특이해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네요
아기자기한 포장지 속에 담긴 빵이 매력적이었던 오늘의 간식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식사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꽤나 찬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 평가 >

장점
특이한 생김새와 맛, 식감을 가진 (자칭) 페스츄리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가득한 크림은 ( 이건 요즘 편의점간식에 있어서 디폴트값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
단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딸기가 약간은 심심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CREAM이 빵의 겉 부분에도 덕지덕지 묻혀 있다 보니 다소 지저분해질 수 있단 점 (스티커도 안쪽에 있다 보니 더욱)
약간은 부담될 수도 있는 가격
재구매 의사는?
Ok
넉넉히 들어있는 크림, 고유의 매력을 가진 빵과 시그니처인 딸기와의 시너지가 꽤나 빛을 발했던 간식이었던 CU의
생딸기 페스츄리를 독자님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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