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꺼매져서 돌아온 보름이, 보름달 까만밤

이번에는 까매져서 돌아온 보름이, 보름달 까만 밤!

이런 버전으로까지 나와있는 줄은 몰랐는데요, 보자마자 바로 짚어와서 먹어봤습니다

 

 

중량(열량) : 85g (324Kcal)
가격 : 1,800원
특이사항 : 겉포장지는 굉장히 흑화 한 채로 바뀌었지만 다행히 보름이는 더 밝고 귀여워진 게 특징

 

 

 

 

속에 있는 빵이 보이는 식이었던 이정 보름달빵과는 다르게 속이 전혀 안 보이게끔 돼있네요

그나저나 저 노랗고 귀여운 토끼 보름이가 더 노래진 것 같아 보이는 게 기분 탓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그 이유는 곧 밝혀집니다 ㅋ_ㅋ )

 

 

 

특이하게 받치고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 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빵과 띠부실 스티커 두 개만 저렇게 들어있었어요

 

 

 

빵 크기자체는 뭐.. 그냥저냥 So So

 

 

 

 

아까 말한 보름이가 더 노래진 이유예요

속에 노란색의 레몬크림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 레몬? 안 먹어ㅡㅡ 하시고 뒤로 가기 누르지 마세요!! )

포장지에서부터 밑밥을 잘 깔아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포장지에 레몬그림이 있었지만, 작았던 데다가 얼핏 볼 때는 그냥 별? 같은 건가 보다 싶어서 지나쳤네요

 

 

 

나름의 반길샷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그렇게 꽉 차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크림

 

 

 

또 이렇게 보면 가득한 것 같기도 하고...

 

 

 

 

까만 초코색의 빵 부분과 누런 레몬크림의 시너지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비주얼은 OK입니다..!!

 

 

 

생각보다 레몬향은 그렇게 안 나요 LEMON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이게 레몬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향은 강하지 않아서 크게 부담 없이 즐길 만한 것 같습니다

 

 

 

 

 

촘촘히 박혀있는 초코칩스도 이 빵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막 그렇게 맛이 찐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심심할 수도 있는 식감을 보완해 주는 효자노릇을 하는 초코칩스죠

 

 

 

초코빵과 레몬크림의 시너지도 괜찮았던 보름이의 흑화버전인 '보름달 까만 밤'이었습니다!

 

 

 

귀여운 띠부씰 스티커사진으로 마무리~!!

 

 

<총평>

장점

달달한 초코칩스가 촘촘히 박혀있는 빵과 레몬향이 살짝만 담긴 크림과의 조합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이게 이 까만 밤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간식으로 즐기기에 딱 적당한 가격과 칼로리!

 

단점

레몬크림도 나쁘진 않았지만 일반 생 Cream이 들어가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약간 있습니다

칩스가 넉넉히 들어있긴 하지만 맛도 진했던 건 아니란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Ok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시너지의 Choco와 Lemon 조합이 나름 매력적이었고 자칫 심심할 수도 있는 맛을 칩이 보충해 준 덕에 큰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간식이었습니다

매대에 이 빵이 구비돼있다면 한 번쯤은 드셔보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먹어본 이번

보름달 까만밤을 나그네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