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대처법 3가지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 10월 2일도 임시 공휴일로 확정되면서 많은 분들이 연휴를 기다리며 생활을 지속중인데요, 쉬는 건 좋지만 그 전에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명절 연휴를 편하게 푹 쉬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간단하게 핵심만 요약해서 전달드립니다

명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대처법 3가지

한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2만여 건의 피싱 사기중에서 40%가 추석이나 설 명절을 전후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16년간 누적된 피해액의 규모만 4조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연휴간에 즐겁고 편안하게 잘 보내기 위한 간단한 사안 몇 가지만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주의사항

•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금감원 등 공공기관임을 밝히며 안내 메세지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문자를 받으셨다면 절대로 해당 문자에 적힌 번호에 전화한다거나 링크를 누르시지 말고 해당 문자가 왔다는 공공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주셔서 문자에 적힌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 링크가 적힌 메세지를 받았다면 절대 누르지 마세요 이는 피싱 사기의 일종인 '스미싱'으로 문자메시지와 피싱이 결합한 단어입니다 출처불명의 링크를 담은 문자를 불특정 다수들에게 전송해 링크에 들어가면 금전적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수법입니다 만약 불명의 링크를 눌렀다면 의사와 상관없이 악성 앱이 설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링크가 없더라도 이용한 적이 없는 쇼핑몰이나 사이트 등에서 결제됐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런 문자를 받고 당황해서 전화를 걸면 취소해주겠다면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 전혀 모르는 결제내역이 있다면 문자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지 마시고 가장 먼저 결제됐다고 나온 카드의 카드사에 전화해 사용 내역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피싱사기, 공공기관을 대며 통화를 건다면

대표적으로 경찰이나 검찰 혹은 은행등의 기관을 내세우며 피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기관별 대응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은행이라고 말하며 개인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요구하는 경우

대출이나 상품 소개를 한답시고 주민등록번호나 계좌 비밀번호 등 민감한 사안들을 물어본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금융사 직원이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1:1로 직접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경찰이나 검찰이라고 말하며 연락온 경우

우선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대측에서 말한 기관에 전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세요 만에 하나의 확률로 정말 해당 기관에서 연락이 온 것이 맞더라도, 이후 바로 여러분들이 확인하려던 기관에 연락한 내역이 남아있다면 전화를 끊은 것으로 인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는다거나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이미 송금했거나 개인정보를 넘겨줬다면

그 즉시 경찰(II2)나 금융감독원(I332) 혹은 은행 콜센터에 전화하셔서 지급정지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모든 은행들은 100만원 이상 입금시 30분간 출금이 안되게끔 '지연인출제도'가 운영중입니다 이 30분동안 지급정지를 신청하시면 돈이 새는 일을 빠르게 막을 수 있습니다

계좌정보 통합 관리서비스에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만약 너무 긴급한 상황이시라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들어가셔서 스마트폰 앱이나 pc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계좌들을 한 번에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금감원 계좌통합 관리 서비스 바로가기

 

마치며

해당 내용들은 꼭 명절이 아니라 평소에도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숙지하셔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내용을 알려주셔서 주변 소중한 사람들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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