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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느꼈지만 편의점이란 공간은 도·소매 공간을 넘어서 사회의 트렌드나 유행들을 반영하는 곳으로 변모됐다고 느낍니다
그 예가 오늘 소개드릴 메이플 몬스터즈 키링부터 시작해서 만화 캐릭터들( ex: 짱구, 케로로 등 )이나 인기 게임단 (CU+T1의 식품화)의 선수들이 들어간 음식들이 상품화되며 사회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로 하여금 콘텐츠를 경험하게끔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예시 중 하나인 GS25와 메이플 스토리의 합작, 몬스터즈 키링 아이템을 살펴볼까 합니다.
< GS25 - 메이플스토리 몬스터즈 키링 >
가격 : 3,000원
특이사항 : 귀여운 겉포장지가 우리의 MZ들로 하여금 사라고 유혹하게 만드는 디자인
안에는 웬 이상한 캐릭터 모양이 그려진 작은 봉 두 개와 안내페이퍼 한 장 핑크핀 키링 하나가 들어있네요
하나하나 펼쳐보자면 이렇습니다
구성이 저 작은 알 하나에 그래도 모자람 없이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안내페이퍼 저 캐릭터봉이 안에 뭐 먹는게 들어있는 것 같죠?
팝핑(Popping) 캔디였네요 ㅋㅋ
그 입에 넣으면 뭔가 톡톡 쏘고 튀는 느낌나는 작은 사탕덩어리들 아시죠? 모르시면 밑에서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메인 아이템 키링
위에도 나와있다시피, 아마 종류와 가짓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 핑크빈을 고른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어린 층의 고객들에게 많이 인기를 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저도 어렸을 때 집 앞 문방구에서 저런 아이템들 되게 많이 샀었어요 ㅋㅋㅋ
물론 3,000원이 10대 고객에겐 그렇게 작은 돈은 아닌지라 살 수 있을까도 싶지만 그만큼 소비씀씀이도 상향평준화됐기에 아마 그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제 위에 소개했었던 팝핑캔디 한번 확인해 볼게요
역시 제가 예상한 그대로 딱~! 나왔습니다
확대해서 크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되게 작습니다
손에 담아볼게요
무슨 광물조각 같아 보이네요(저게 다 금은보화면 어떨까란 꿈같은 상상을 해보면서)
맛은 딱 연상되는 그 느낌과 맛이 있으실 텐데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달하면서 톡톡 튀면서 입안에서 달달한 설탕 입자가 뱅글뱅글 돌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맛?
아무튼 결론은?
맛있다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100원 정도 주고 사 먹었던 그 추억의 맛이 연상되는 그런 느낌이다
정도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총평>

현재 어엿한 성인이 된 MZ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알파세대인 10대 고객층에게는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켜 수요를 창출시키는 아이템이에요
여러 가지 종류의 몬스터들을 키링으로 만들어서 한 번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몬스터의 키링이 나오게끔 사게 만드는 방식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ㅎㅎ
저도 한 때 메이플을 즐겼던 유저로서 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사봤는데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상품에는 소비를 고민하지 않는 세대들의 취향과 특징을 제대로 저격해 낸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도 좋은 정보 전달드리는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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