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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화되고 품질이 향상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실제로 이를 반영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은 이런 사회 현상을 여실히 반영해 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편스토랑에서 우승한, 가수 이찬원씨를 모델로 앞세워 성공한 '콘치즈 쌈장 닭갈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참고로 정말 진(眞) 쌈닭갈비는 밀키트로 즐기실 수 있으며 GS25에서는 간편 도시락으로 출시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 진또배기(?) 쌈갈비

 

 

 

↑  오늘의 주인공이자 포스팅할 도시락이죠~

 

 

< GS25 - 콘치즈 쌈장닭갈비 >

중량(열량) : 473g (825Kcal)
가격 : 5,500원
특이사항 : 쌈밥과 고추, 무(?)와 콘치즈 닭갈비라는 다소 의아한(?) 조합 레인지에는 3분 30초만 데워도 충분했습니다

 

 

 

실수로 무와 고추까지 함께 돌려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기 때문에 레인지에 돌리시기 전에 따로 빼시길)

그것만 빼면 다들 후끈하게 잘 익혀졌습니다

 

 

실수로 사진을 안찍었는데, 김가루와 쌈장소스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알밥같이 생긴것 위에다가 저렇게 뿌려서 얹어준 후

 

 

 

비볐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저는 집에서 먹었기 때문에 기름장이라는 치트키를 썼습니다 ( 여담이지만 기름 좀 뿌려먹으니까 그 맛은... 진짜 )

쌈장도 그렇게 맛이 진하지 않은 데다가 김가루의 고소함이 버무려져서 더욱 그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Corn Cheese 어떤가요?

횟집에서 서브메뉴로 나오는 그것과 맛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맛있다는 뜻) 합격!

입안에 살살 녹는게 미치도록 맛있습니다

 

닭 살코기도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이시지 않나요?

맛도 그렇습니다 막 그렇게 특별하거나 유니크한 것까진 아니지만 맛있게 먹어줄 만해요

 

 

 

하.. 이거는 다 먹어놓고

글 쓰면서도 또 생각나는 맛과 비주얼이에요

도시락에 들어있는 밥에 이렇게 감동을 느껴보는 건 좀처럼 겪어보기 힘든 일인데 말이죠 약간은 그 조화가 어색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으면 ok'라고 생각한

 

 

 

당근 양배추 등 채소도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섞어서 한 입 먹어주고요

 

고소한 버터와 치즈 + 옥수수 시너지는 또 다른 치트키죠

아낌없이 먹어줄게요

여러분도 같이 한 입 감상하시고요 (먹는 건 제가 대신 먹어드렸어요)

 

 

JMT... ㅠㅠ

이게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우리가 생각하던 과거의 그 맛없던 편시락은 이제 머릿속에서 깔끔히 지워버리세요 이거는 또 하나의 외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오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요

 

 

 

먹으면서 느낀 건데 채소류도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양배추를 싫어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OK OK 후하게 평가 내려줄게

 

 

이 음식은 도대체 누가 만들어낸 건진 모르겠지만 만들어낸 사람한테 상 줘야 합니다.

이 단순하면서 쉬운 조합을 어떻게 이런 예술로 승화시켜 낼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화면으로나마 즐겨보세요

사진이 저렇게 나와서 오해하실까 봐 알려드리자면, 치즈 덩어리져있는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드셔보시면 그렇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땋땋 끊겨서 고소하게 즐기시게 될 겁니다

(언제나 먹는 건 제가 대신해 드릴게요)

 

 

 

이건 그냥 단백질덩어리라고 느낍니다

영양가도 맛도 같이 챙기는 이런 혜자가 있나

밥이랑 같이 한 스푼에 냠냠냠

 

 

 

 

먹으면서 또 느끼는 거는 보이는 것보다 양도 꽤나 넉넉합니다

먹는 내내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아요 제가 성인남자 치고도 적지 않게 먹는 편에 속하는데도요

그렇다는 건, 아마 웬만한 분들은 적다고 불만을 느끼실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_ㅋ

 

 

 

 

고구마튀김? 같이 생긴 것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매운 양념이 잘 베어 든 게 기름진 느낌이 살아있으면서 맛도 Good! 이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마지막 한 조각 마무리했습니다

어우 다른 도시락들도 그렇지만 이 번 거는 정말 배부르고 알차게 채운 것 같습니다 ^^b

 

<총평>

장점

편지락 중 드물게 밥에서부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음식점에서 나온 것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맛과 양을 자랑합니다.

역시나 가성비 6천 원 안 되는 돈으로 이렇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다면 기꺼이 OK 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한 끼 식사임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없으나 꽤나 살벌한 칼로리긴.. 하죠?

반찬의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 섭섭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OK!

한 번쯤은 또 먹어줄 만하다 로 요약할 수 있어요

전문식당에서 먹는 것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꽤나 높은 퀄리티와 맛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별로라고 느끼실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에서 말했던 것처럼 구색이 많거나 한 게 아니고 특히 고추 같은 경우는 저 같은 초딩 입맛에겐 아예 없는 것과 다름없고 무도 그저 그런 편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콘치즈 쌈장닭갈비라는 제 역할은 해냈기 때문에 PA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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