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 크래프트 크림치즈의 단짠고소 풍미가 대박인

요새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일이 생겨 편의점에 방문해 간식류를 자주 사 먹게 됩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건 '이것'인데요

 

< CU - 크래프트 에그슬라이스 샌드위치 >

가격 : 2,500원

중량(열량) : 135g (417Kcal)

구성 : 2개입

 

'에그슬라이스 샌드위치' 자체는 CU뿐만이 아니라 기타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CU버전은 여기에 일반적인 치즈가 아닌 크래프트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네요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Kraft는 미국의 식품회사명이며 국내에는 '동서식품'이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식품에 관해서 공신력 있는 기업에서 만들어낸 고유의 PB치즈다 보니 어느 정도 믿고 먹는 느낌은 있겠죠?

Kraft 식품들 특유의 풍미와 향은 오직 이 회사의 식품에서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전면 비주얼은 꽤 먹음직스럽습니다. 딱 봐도 알맹이가 차있는 것 같아 보이죠?

저 계란 위에 잼같이 보이는 부분이 크래프트 크림치즈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펼쳐봤습니다. 저 버터쨈같이 생긴 게 한 입 베어 먹어 보니까 색다른 맛입니다.

약간의 달달함과 치즈의 고소함 + 햄의 짭짤함이 섞인 향인데 꽤나 만족합니다 

 

 

 

↑ 확대샷 찍어봤는데 평범치 않은 맛입니다.

저 잼같이 생긴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한 입 먹어본 순간 '이건 다음에도 또 사 먹어봐야겠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다시피 발라져 있는 크림양도 저 정도면 적은 게 아니죠?

확실히 CU음식들에 들어간 양념이나 소스 크림류등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요

 

 

 

 

&uarr; 계란은 노른자 부분이 박혀져 있네요 크림이랑 섞어서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아래에 무슨 알맹이같은게 촘촘이 박혀있는데 저기서 특별한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혹시나 아래층(?)에는 더 뭔가 숨겨진 게 있나 싶어서 들춰봤는데 양념 같은 게 조금 더 버무려져 있긴 하네요 아마 이 샌드위치 특유의 맛을 한층 더 내주는 데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편의점간식 중에 막 그렇게 큰 기대를 갖고서 먹는 게 없고 이것도 마찬가지였는데 이거는 생각 이상으로 꽤나 맛있습니다. 크림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움 햄치즈 고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너무 잘 느껴집니다. 

이거는 들어간 재료들의 특성상 우유도 좋지만 탄산음료랑 같이 조합해서 드시면 더 시너지효과를 크게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나 남은 이것도 펴봤습니다. 안에 들어간 내용물들은 이 정도면 채워져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도 다 먹고 배 좀 찼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깐요

 

 

생각보다 기대치를 채워주는 맛에 5분도 안 돼서 다 먹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처음부터 큰 기대감 없이 먹으면 어떤 것이던 평타는 치지만 이 번 거는 그 이상의 만족감을 채워준 샌드위치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쓰고 오늘 들어가면서 (만약 재고가 있다면) 한번 더 사 먹을 것 같아요

 

 

<총평>

맛 : 4.5 / 5.0

양 : 3.5 / 5.0

가격 : 3.5 / 5.0 

 

이 정도 맛에 2500원이면 전 기꺼이 내고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웬만한 메이저 빵집상품들 이상의 맛을 내는 퀄리티라고 느꼈어요!! 크림에서 달콤하면서 동시에 고소한 풍미가 동시에 느껴지고 그게 HAM + CHEESE라는 치트키 조합이랑 어울려지니 시너지가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양이야 사실 모든 편의점의 샌드위치가 딱 빵 2개입 구성이지만 안에 들어간 햄과 치즈 그리고 크림까지 충실하게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0.5점 더 줬습니다 

 

가격도 맛과 재료양을 생각해서 2500원이라면 확실히 평타이상은 친다고 판단해서 0.5점 가산점을 매겼습니다 요즘 물가감안하면 이 정도 퀄에 3000원이 안되면 절대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다른 편의점 음식탐구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