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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그 퀄리티가 높아 가격 이상의 가치를 내는 상품을 뜻할 때 '혜자'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오늘 이 주인공인 '김혜자'님께서 모델로 있는 도시락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15일 다시 세상으로 나오셨으며 이번에는 어떻게 변화했을지 기대하며 시작해 볼게요!

 

 

 

중량(열량) : 411g (723Kcal)
가격 : 4,500원 (QR코드 이용 시 3,900원으로 구매가능!)
특이사항 : 편시락 중에 이례적으로 계란프라이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특징

 

 

 

 

저 앞의 비닐을 뜯어내니까 고소한 참기름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런 비밀병기(?)까지 숨겨놓은 걸 발견하니 기분이 좋아져 +0.5점 가산점 줍니다

 

 

 

3분 정도 돌렸습니다

어떤가요? 좀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사실 반찬 가짓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긴 합니다만 구성 자체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맛으로 평가해 볼게요

(지난번의 "뭘 좋아할지~"가 너무 많은 탓에 그 임팩트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일단 제육

이거는 다른 도시락들의 것과 이렇다 할 차이는 없습니다 위에 고추조각이 얹어져 있어서 더욱 매울 것이란 예고편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딱히 그렇진 않았습니다

 

일단 고기한점 얹어서 먹어줄게요 다들 아~ 하세요

(당연히 먹는 건 제 몫입니다)

 

이건 떡갈비 같네요 무난합니다

혜시락이 반찬이 특별한 게 들어가 있다거나 해서가 아니라 착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특징 때문에 그 이름이 유래된 게 더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상할 건 없죠

 

 

한 번 더 얹어서 먹어주고요

 

 

 

처음에 숨어있었던 그 기름이 꽤나 한몫을 했습니다 밥 위에 골고루 뿌려주고 계란프라이 올려놓고 한 입 넣어주니까 

하... 참기름밥+계란 조합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느낌은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거예요

 

 

 

기름진 입 안을 중간에 어묵으로 조금 달래주고요

 

 

 

마저 먹어치우는 제육볶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편시락에 들어간 제육들과 맛으로써 특별히 구별되는 특징이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볶음김치도 한점 올려서 밥이랑 같이 한 입

 

 

 

먹으면서 든 생각은

이번에 재림하신 혜자 님의 도시락도 (현재 이벤트가로 구매하면) 4,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부족하지 않게 한 끼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반찬구성도 많은 분들이 큰 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만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역시 그 닉값의 명맥은 이어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깔끔하게 한 끼 다 비워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보니까 밑바닥에 '따뜻한 한 끼가 그리울 땐, 혜자 로운 집밥 GS25'문구가 적혀있네요?

 

 

<총평>

장점

많은 사람들이 무난하게 즐길법한 반찬구성과 적당한 양 착한 가격 삼위일체로 되게 교과서적이고 무난한 도시락입니다

참기름과 계란 프라이가 구성돼 있다는 점은 차별화된 매력포인트라고 느꼈습니다(이게 고기랑 기름밥이랑 먹으면 은근히 시너지효과가 크더라고요)

 

단점

무난하단 건 바꿔 생각해 보면 이렇다 할 특별한 메뉴구성은 아니란 점인 것 같습니다 반찬종류라던지 한 끼 식사로써의 칼로리라던지 등 크게 눈에 띄는 포인트는 없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지만 5000원대 도시락의 구성이나 양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막 싼 편이라고 보기도 애매합니다)

 

재구매 의사는?

OK

하나의 밈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혜자'의 본주(?)께서 다시 한번 네이밍을 걸고 나온 만큼 즐겨봤는데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하면서 누구나 한 끼 식사로 간편히 즐길법하단 점이 매력인 도시락인지라 앞으로도 이따금씩 사서 즐길 것 같아요

특히나 계란프라이와 참기름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 이 부분은 아주 큰 가산점요소였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오늘 먹어본

 

'혜자 로운 집밥 제육볶음'독자님들께 추천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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