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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린 시절에 오뚝이의 양송이 슾을 드셔 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돈가스 같은 거랑 같이 곁들여먹으면 어린 나이에 그만한 행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지도에서 유명했던 그게 라면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엔 후추가 아이스크림으로 들어오더니 이번엔 스프가 라면으로 변신했네요 한 번 볼까요?

 

 

< 양송이 스프라면 >

가격 : 
중량(열량) : 105g (460Kcal)
특이사항 : 다른 비슷비슷한 컵라면류들과는 다르게 이 라면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가 있음

 

 

 

 

건더기 후레이크들이 꽤나 들어있네요? 면발도 일반적인 것과는 살짝 다른 것 같아 보이죠? 

 

 

크림과 분말스프 1개씩 그리고 오뚜기의 상징과도 같은 후추도 후첨되있습니다

벌써부터 차별화 포인트가 보이네요

 

 

 

조리법대로 했습니다

우선은 분말스프만 먼저 뿌려줍니다 그 후 물을 붓고 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줬어요

 

 

 

음 일단 그럭저럭 OK인 것 같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저 상태로 면을 한 번 풀어봤는데 저 네모난 후레이크 같은 것들이 수프에서의 버섯포지션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ㅋㅋ

이제 레시피에 나와있는 대로 이제 나머지 크림수프와 후춧가루를 뿌려줘 볼게요

 

 

 

뭔가.. 이렇게 보여서 되게 볼품없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진을 못 찍는 거지 실제론 먹음직해 보이실 거예요 ^^;

 

 

 

 

정말 찐 레알 완성~!

약간 좀 사골라면 같아 보이실 수 있지만 아닙니다 

 

 

 

김이 확확 올라와서 뿌예진 게 느껴지시나요?

 

 

 

 

일단 국물 한 스푼부터 찍어봤습니다

진품 오뚝이 수프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라면버전으로 꽤나 잘 해석해 냈다고 느껴졌습니다

수프특유의 걸쭉함 대신 라면국물의 얼큰하고 묽기를 잘 살려낸 것 같지 않나요?

 

 

 

자꾸 사진 보시면서 사골곰탕면 같다고 느끼실 수도 있긴 한데 아닙니다

맛은 약간 옅어진 농도와 걸쭉함을 제거한 오뚜기스프에 면을 넣어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청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 이게 양송이수프라면이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프 한 숟갈 더 떠먹어주고요

 

 

다들 마지막 한 입 드셔보세요

아~~

물론 먹는 건 제가 대신 먹어드렸어요 ^^

 

 

어김없이 국물까지 싹 다 비워냈습니다.

엄청 맛나서 다 먹어냈다라기보다는 뭔가 이 라면만의 확실한 매력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다 먹어치워 낸 것 같습니다

 

 

<총평>

장점

스프특유의 느끼함은 없고 나름 매력 있는 맛과 차별성을 느꼈습니다 한 번쯤은 드셔보셔도 후회 안 할 맛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에 건더기도 다른 컵라면류들에 비해서 후하게 들어있는 편이고요 수프+라면의 조화는 이런 거구나 를 확실히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단점

맛도 나쁘지 않고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는 것도 ok 하지만, 굳이 또 사 먹을 정도는 아닌 맛?

 

 

 

재구매 의사는?

나름 괜찮게 한 끼먹었고 다 먹은후에 이렇다 할 서운함이 느껴진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또 사먹을 정도까지는 아닌 정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면 맛있게 한끼 해결하실 순 있다 로 요약할게요!! ㅋㅋ

 

 

 

 

벌써 설연휴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편히 쉬시면서 잘 보내시고 내일부터 충전한 몸을 써먹을 때가 됐으니 파이팅 합시다!!!

또 맛있는 음식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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