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도시락이 아니라 KimBob, 그중에서도 햄과 소스가 들어가 있는 '스팸마요 계란김밥'을 골라왔습니다. 참치+마요네즈 조합은 익숙해도 스팸과 마요조합은 그렇게 익숙한 편은 아닌데요 아무렴 맛만 있으면 만사 OK입니다. 실제로 맛도 괜찮을지 사진으로 함께 드셔보시죠

스팸마요-계란김밥

2600원의 가격을 자랑하고 열량은 420이었습니다 요즘 물가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열량도 밥 한 공기 300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햄과 달걀 그리고 소스가 들어갔는데도 120 정도만 오른 거면 괜찮은 편인 것 같죠? 일단 첫인상은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이제 가장 메인인 맛으로 승부를 볼 차례입니다!

 

< 스팸마요계란김밥 >

스팸-계란

이야.. 가장 꼬투리에 있는 왕건(?)이에는 SPAM이 두 개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맛이나 향도 우리가 알던 그 SPAM 맞는 것 같아요! 섭섭하지 말라고 계란과 아주 작은 단무지? 같은 것까지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밥도 그냥 일반적인 흰쌀밥보다 뭔가 간이 조금 돼있는 듯한? 그런 맛과 식감이었어요! 다만, 생각보다 마요네즈 향은 그리 진하게 나진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네요

 

맛있는-편의점-음식

소스는 전체적으로 고루 묻혀진게 아니라, 달걀에 약간 좀 끼얹은 느낌으로 담겨있었어요. 그래서 그 향이 그렇게까지 진한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가끔 한 조각은 오른쪽 사진처럼 달걀만 들어있는 조각도 있었어요

 

< 총 평가 >

굳이 말이 필요없는 스팸과 계란조합 그리고 찰지면서 간이 돼있는 밥까지 여러모로 크게 호불호는 없을 것 같은 전형적인, 무난하게 맛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저 같은 소스&양념 성애자 중에서 마요네즈의 향까지 기대하고 드신다면 이 부분에선 약간 실망하게 되실 수도 있고, 각 재료들의 은은한 조화정도만 생각하고 드시면 괜찮게 만족하실 것 같단 생각이 드는 한 끼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