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보름달 초코생크림 케익, 보름달 속에 이게.. 담겼다?

한가로운 일요일 시간, 다들 여유롭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휴일이니만큼 가볍게 디저트류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올해는 2023년이 계묘년이니 만큼 토끼캐릭터가 들어간 식품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토끼 캐릭터인 miffy가 들어간 상품도 아마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귀엽고 깜찍한 토끼가 케이크로 된 보름달 Cake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맛의 종류가 5가지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달달한 맛일 거라 예상되는 초코맛입니다~ 봐볼까요?

 

 

 

중량(열량) : 75g (259Kcal)
가격 : 3,500원
특이사항 :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겉포장을 싸고 있어서 마음 약하게 만듭니다 또, 외관상으로 봤을 때 CAKE 같다는 느낌보단 두터운 초코칩에 크림이 들어가 있는 듯하게 생겼습니다 

++)) 참고로 포크수저가 들어있어서 손으로 드실 필요 없습니다

 

 

 

 

 

쨔쟌~!

귀여운 토끼캐릭터가 쏙~ 하고 박혀서 '나 먹을 거야?'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당연히 저런 눈빛으로 쳐다봐도 먹을 겁니다 안 봐줘요)

 

 

 

빵 밑켠에 띠부실이 숨어있네요 겉포장 디자인 속에 들어간 녀석이 스티커로 나왔는데, 얘 이름이 '보름이'였네요?

한 가지 맛만 있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 몇 번 더 보게 될 친구겠네요 ^^

 

 

 

일단 정면샷으로 봤을 땐 아주 두터운 초코칩 쿠키 속에 진한 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는 듯한 생김새입니다

비주얼은 합격이란 뜻이죠 이젠 진짜 맛을 확인해 볼게요

 

 

 

일단 한 조각 포크로 뜯어주고요 한 컷~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달지만( 안 달다는 뜻은 아닙니다 ) 맛은 OK였습니다

빵이 살~짝 푸석푸석한 식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크게 느껴질 정돈 아니며 위에 뿌려진 미니미한 초코칩스가 그 풍미를 더 진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어요

 

 

 

 

저 춈춈 하게 박혀있는 작은 초코칩 조각들 보이시나요? 저게 정말 물건이었어요

자칫 섭섭할 수도 있을뻔한 케이크맛을 크림의 초코향과 칩이 보충해 줬어요~!

 

 

 

생크림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렇게 묽지도 않으면서 무겁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맛은 chocolate의 향기가 그대로 배어있었어요 당도조절은 적당히 맛볼만할 정도로 잘한 것 같다고 느꼈어요

 

 

 

 

연세빵 수준만큼은 아니어도 절대 적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들어있는 크림, 역시 편의점빵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ㅎㅎ

 

 

 

 

 

 

 

벌써 다 먹어가는 게 조금 아쉽지만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어주면 보름이 도 고마워할 거예요 ㅠ

한 입 한 입 맛을 깊이 음미하면서 먹어주고요

 

 

 

저 마지막 한 움큼 남은 걸 마저 입에 넣어줬어요 ㅠ 이상하게 엄청 맛있다 란 느낌까지는 아니었는데 이번 케이크는 왠지 여운이 조금 강하게 남는 것 같은 건 왜일까요..

 

 

 

 

Mission Complete!!

깰-꼼하게 해치웠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밑바닥에 묻은 빵의 잔해들까지 (요플래 뚜껑처럼) 핥아먹었어요 ㅋ_ㅋ

 

 

<총평>

장점

적당한 당도의 초코 생크림과 칩이 케이크빵과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초콜릿이 함유된 간식거리 치고 크게 부담되지 않는 칼로리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침도 있고 일회용 포크도 담겨있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는다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단점

생각보다 부담되는 가격대입니다 샀을 당시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가 영수증을 훑어보니까 이게 이 정도 가격이나 나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크빵이 약간은 푸석푸석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Ok

역시나 맛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러웠고 또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가볍게 넘길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성비 식품으로 편의점의 상품들이 많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현 상황에 비춰봤을 때 적당한 가격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맛있게 즐겼던 케이크간식이었던지라 (그리고 다른 맛 포스팅을 위해서라도) 또 먹을 의향은 충분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