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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기세를 몰아서 이번에도 역시 같은 메뉴입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기본과 클래식에 충실하지 못한 것 같아 한번 더 먹어보고자 매장에 들렀고 이번엔 다른 버전의 참치마요가 있어서 바로 집어왔습니다 확인해 볼까요? 

 

 

중량(열량) : 115g (217Kcal)
가격 : 1,100원

특이사항 : 위 썸네일 이미지에는 164g 294kcal로 기재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제가 기재한 중량과 열량이 맞습니다.

 

 

오늘의 엑스트라는 스프라이트입니다 우유보다는 음료가 조금 더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ㅋ_ㅋ

 

 

 

네 이번에도 어김없이 찰진 농협표 쌀을 이용해 만들어진 삼각김밥이네요 좋습니다 

 

 

뭐 생긴건 무난하고 정석적인 삼각김밥 그 자체

 

 

 

일단 윗 부분 한 입거리 정도를 잘라서 찍어봤습니다 아직은 그 속에 감춰진 베이컨과 참치가 별로 안 보이네요

OK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기존에 삼각김밥의 뭉쳐있고 찬밥 같은 비주얼의 쌀이 아니라 찰지고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 인상 깊었어요

 

 

 

네 역시 배신하지 않습니다 속에 이런 알찬 베이컨이 저를 맞이해 주네요 비록 조각조각 잘려서 들어가 있다 보니 크기 자체는 고만고만하지만, 조각 하나하나가 맛이 느껴질 정도니 베이컨향은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의 안구건강을 위해 먹다 말고 찍는 게 아닙니다

가위로 등분시켜 잘라서 찍은 뒤 먹습니다 참칫살이 맛은 있지만 특유의 텁텁하고 질긴 식감이 아쉬운데 이 부분이 마요네즈 소스와 더불어 베이컨의 향으로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포괄적인 식감에 대해 설명을 풀어보자면, 일단은 밥알맹이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듯 한 느낌이 들고 거기에 Bacon과 TUNA를 얹어서 먹는다 로 표현하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2XL이라는 크기를 이름으로 내세운 만큼 어제 먹었던 일반 참치마요 삼각김밥보다는 포만감이 더 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허기를 달랜 정도가 아니라 '좀 찼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료수의 도움도 한몫한 것 같아요)

 

 

 

 

++)) 여담으로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먹고 나서 바~로 솔티캐러멜크림빵으로 후식(이라기엔 이게 더 칼로리가 높고 사이즈가 큰 게 함정이지만)으로 먹었습니다 ^_^

 

 

 

 

<전체 총평>

좋아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만한 사이즈와 괜찮은 가격대

한 끼로 채우기엔 착한 Kcal

가득 들어간 베이컨 조각들의 향이 진해 그 풍미를 확실하게 즐길 수 있었던 삼각김밥이었습니다

음...

베이컨과 마요네즈 그리고 참치의 조합이 약간은 느끼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음료와 같이 먹지 않는다면 다소 심심하고 서운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또 사 먹을 건지?

Yes

1,500 원주고 한 끼를 맛있게 메꿀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삼각김밥이야 원래 바쁘고 저렴하게 해결하는 식사의 대명사이니만큼 더욱 커진 사이즈와 맛도 놓치지 않는 퀄리티가 이런 부분에는 확실히 부합하죠

 

음료수가 곁들여진다 해도 3,000원 이내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따금씩 또 사 먹게 될 것 같습니다!

2XL 베이컨 마요 우리 독자님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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